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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말 외할아버지 생신이어서
시골에 다녀왔어요 :)
아침은 집에서 차려먹구
점심때는 외식을 하러 나갈려고했는데
평소에 가던 송어집이 사장님이 아프시다고
문을 안연다는거에요ㅜ.ㅜ
그래서 근처 송어집 검색하다가 찾은
동강송어회장입니다
분당에서 따로오는 동생은 동강송어회장으로
바로 오라고하고 전화예약 후 시간맞춰 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손님이 없었는데
먹다보니 포장손님도 있고 드시는 분도 점점
늘어나더라구요
여름에 회를 먹어도 되나 했는데
송어는 지금이 철이라서 많이들 드신다고 해요
아무생각없었는데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색깔이 연어랑 완전 똑같더라구요ㅋㅋ
원하는 만큼 송어를 개인그릇에 덜고
야채덜고 콩가루, 들깨가루, 마늘, 기름장을
취향대로 넣어서 초장넣고 비벼먹습니다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어봤는데
들깨가루를 넣으니 너무 텁텁해서 별로였고
생마늘을 넣으니 갈릭치킨 맛이 나더라구요ㅋㅋ
오 송어먹는데 갈릭치킨맛 ㅋ.ㅋ
원래가던 송어 식당보다 가격적인 면이나
맛적인 면에서는 조금 부족했고
매운탕을 5천원 추가해서 먹어야하는것도
저렴하긴하지만 가격만큼 이었습니다
엄마랑 밥 나눠서 반그릇 매운탕에 말아먹고
넘나 배부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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