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과 위험신호 5가지
소변 참기 힘들고, 누기도 힘들어진다면?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을 생성하는 기관으로 호두알 정도(약 15g) 크기이며 방광 아래에 위치합니다. 문제는 전립선 사이로 요도(소변길)가 지나가 전립선이 커지면 (최대 100g 이상) 요도가 좁아지고 방광을 자극하며 배뇨와 관련된 고통스럽고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증상으로는
1.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2. 소변을 자주 보게되는 빈뇨
3.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4.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5.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게되는 야간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뇨로 인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으며, 심한 사람은 소변때문에 밤중 5번 이상 일어나기도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모른척 방치하면 전립선이 요도를 완전히 막아버리는 요폐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랫배에 힘을 줘도 소변 배출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인데, 치료가 매우 시급한 경우에 속합니다. 요폐증상은 콩팥 기능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배뇨를 방해하고, 결국 소변줄이나 자가도뇨법에 의존해야하는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위해서는 배뇨장애 증상을 살피고, 전립선 초음파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확인해야합니다.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효능이 없고 소변을 보기 불편한 사람은 불가피하게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합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 시술을 고려해볼만한 사람은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사람,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경험한 사람, 과민성 방광, 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입니다.
과거에는 약물치료가 소용 없다면 바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전립선을 간단히 묶어 증상을 해결하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시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로리프트는 체내 내시경을 넣어 특수 금속실(결찰사)로 전립선을 묶는 시술로 수술에 비해 출혈량이 훨씬 적으며 국소마취로 15~20분이면 시술이 가능합니다. 수술과 달리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하며, 고령의 환자이거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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